[리뷰] 라미 ST만년필 LM045(실버)

만년필 사용하면서 깨달은 취향

- 슬림하고 라인이 일자로 떨어지는 형태를 선호한다 (두꺼운 만년필, 쉐입이 곡선으로 빠진 형태 X)
-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좋아한다 (화려한 디자인 X)
- 색상은 블랙, 메탈 계열, 화이트, 파스텔톤 핑크 정도까지는 괜찮다. 
- 만년필이 증식하는 것을 원하지는 않으나 하지만 사실 모든 만년필의 필기감이 궁금하다..

 

 

 

얼마 전에 알라딘 사은품으로 받았던 HEXA 만년필이 부서졌다.
잘 모를 때 받아서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마음이 아프다.

 

 

 

 

 

그래서 새 만년필을 구입했다 (..??)

 

 

 

 

 

평소에 가지고 있는 만년필 중에서 파버카스텔 네오슬림을 가장 좋아한다.
무거워서 밖에 들고 다니지는 못하지만, 그 펜은 정말 좋아하는 취향의 요소를 다 가지고 있어서
쓸 때마다 만족도가 높다.

​
그래서

 

① 슬림한 바디인데,

② 검은색이 아니면서(검은 만년필이 이미 3자루나 있어서)
③ 좀 더 가볍고

④ 필기감도 검증된 펜이 없을까

 

찾아보다 라미 ST를 선택했다.
같은 브랜드 라미 사파리를 쓸 때 EF촉은 사용감이 나쁘지 않았고 데일리로 쓰기에도 편했고 해서.

 

 

 

 

라미 ST는 파버카스텔 네오슬림만큼 얇다.
그런데 훨씬 가볍다.

 

 

 

 

하단의 블랙 띠도 실버였으면 좋겠지만.. ^ㅜ

 

 

 

 

 

EF촉 선택


요즘은 세필에 관심이 많아서 일본의 세일러, 파이롯트(카쿠노) 같은 브랜드도 궁금한데,
일본이고(...)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브랜드니까 쉽게 구매를 결정하기가 어려워서 포기했다.
시필을 위해 만년필 카페라도 가보아야 하는 것일까..!

 

 

 

 

컨버터 1 + 블랙 카트리지 1 + 블루 카트리지 1 구성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피에르가르뎅 사쿠라 핑크 잉크를 넣어보았는데,

 

만년필 자체에 푸른 잉크가 섞여있어서 한동안 푸른색이 섞여 나왔다.
새 만년필에 푸른색 잉크가 원래 이렇게 들어있을 수도 있는 것인가..
테스트하고 출고되는 그런 경우가 있다고 들은 것도 같은데,
지금까지 구매한 다른 만년필들은 한 번도 이런 적은 없어서 의아했다.

 

 

 

 

음 어쨌든 라미와 피에르가르뎅 분홍 잉크는 맞지 않는 느낌이고
만년필은 개인적으로 예쁘고 마음에 든다*

 

 

 

 

 

+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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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MY 로고 스틸 만년필

https://coupa.ng/bPBJZt

THESOO_더수상회몰_피에르가르뎅)시티판타지병잉크(사쿠라핑크 15ml 캘리그래피) 핑크병잉크 만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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